(좌측 두번째부터) 김동규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 회장과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통일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민주평통 파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는 지난 6일 파주시청 소공연장 3층 다목적실에서 파주교육지원청과 '통일과 인성 교육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 김동규 회장과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 임원들과 파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수능 후 진로 지원, 연례 "골든벨" 경기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와 더불어 미래 세대를 준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규 회장 "통일의 중요성 교육"

김동규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 회장은 "우리의 미래, 특히 젊은 세대의 교육은 평화통일을 향한 중대한 단계이다. 파주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는 학생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이들이 우리 사회와 대학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적 노력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평화를 향한 길을 닦는데 있어 결정적이다."라고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인성 발달과 더불어 통일 인식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1월 12월 사업계획은?

한편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는 협약식 이후 제21기 임원회의를 진행하고 통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주요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11월 28일에는 1만 100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전체회의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와 제주시 협의회는 11월 30일부터 제주도에서 자문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교류 행사를 시작하고, 12월에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김장담기와 한마음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