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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AEG부사장 만나..."CJ라이브시티 아레나, 문화산업 핵심 거점"

AEG프로모션하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스미스 내한 공연 계기로 올림픽 제초경기장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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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10.19 09:31:09

이동환 고양시장이 18일 AEG 아시아 부사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 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마이클 피츠모리스 AEG 아시아 부사장, 김진국 CJ라이브시티 대표를 만나 CJ라이브시티 아레나 및 고양시 공연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우 국회의원과 홍정민 국회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AEG가 프로모션하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스미스 내한 공연을 계기로 마련돼 공연이 열리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CJ라이브시티 아레나 개발효과, 민관 협업, 국내 전문공연장 부재로 인한 애로사항, 세계 공연시장 및 음악산업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CJ라이브시티는 지난 13일 국토교통부 민관협동 PF 조정위원회에 사업 조정을 신청한 상황이다. CJ라이브시티 사업은 국내 최초 100% 순수 민간 자본에 의해 건설되는 문화인프라 조성사업이다.

CJ라이브시티와 AEG는 합작법인인 조인트벤처JV 한국사무소를 고양특례시에 설립하고 CJ라이브시티 아레나를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양특례시도 지난해 11월 AEG, CJ라이브시티와 함께 ‘K-컬처 클러스터 조성 및 외자유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동환 시장 "AEG-CJ라이브시티 동행 계속 되길"
"AEG-CJ라이브시티 합작법인 공연 열리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계1위 아레나 운영사업자인 AEG社, 아레나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CJ라이브시티, 고양특례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모든 분이 함께 모여 애로사항과 협력방안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고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AEG 아시아 부사장, 홍정민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CJ라이브시티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고양시)


또한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완공되면 K-팝 공연, 관광 등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특례시 공연·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AEG, CJ라이브시티와의 동행이 계속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언급했다.

마이클 피츠모리스 AEG 아시아 부사장은 “CJ라이브시티 아레나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AEG-CJ라이브시티 합작법인이 유치하는 공연이 고양시에서 열리는 날이 빠른 시일 내에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J라이브시티 아레나 계획은?
AEG는 어떤 기업인가?


한편 CJ라이브시티 아레나는 고양시 장항동 일대에 조성중인 국내 최대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이자, 세계 최초의 K-팝 전문 공연장이다. 2만석의 실내좌석, 4만 명 이상 수용가능한 야외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AEG社는 미국 LA에 본사를 둔 세계1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이다. 크립토닷컴 아레나(미국 LA), O2 아레나(영국 런던) 등 전세계 300여개 이상의 공연장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야외음악축제인 코첼라 뮤직페스티벌, 최정상 아티스트 월드투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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