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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선…민주 ‘진교훈’ 43.4% vs 국힘 ‘김태우’ 27.4%

[여론조사 꽃 CATI] 강서구 선거구 갑, 을, 병 3곳 모두 진 후보가 15%p 안팎으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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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3.09.26 11:39:50

(자료제공=<여론조사 꽃>)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에서 수도권 표심을 가늠할 ‘미니 총선’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10월11일 실시)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찰청 차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검찰 수사관 출신인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오차 범위 밖으로 따돌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이 지난 20~21일 강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답변자 43.4%는 민주당 진 후보를 꼽은 반면, 국민의힘 김 후보를 선택한 답변자는 27.4%로, 양 후보 간 격차는 16%p로 집게됐다.

이어 △정의당 권수정 후보 2.3% △진보당 권혜인 후보 2.1% △자유통일당 고영일 후보 0.9% △우리공화당 이명호 후보 0.2% 순이었다. 없음은 17.2%, 모름·무응답은 6.2%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진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과 70세 이상을 제외한 강서구 모든 선거구와 60대 이하 연령층에서 김 후보를 제쳤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 ‘김태우’ 12.8% vs ‘진교훈’ 34.6% △30대 21.4% vs 38.5% △40대 21.2% vs 62.9% △50대 27.9% vs 59.2% △60대 36.9% vs 40.5% △70대 53.4% vs 19.0%로 조사됐다.

그러나 18세 이상 20대의 경우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답변이 41.5%로 가장 높았고 30대 역시 25.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의 표심 향방이 이번 보선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주권역별로는 △강서구 갑선거구 ‘김태우’ 26.1% vs ‘진교훈’ 46.8% △강서구 을선거구 29.9% vs 43.1% △강서구 병선거구 26.3% vs 40.0%로 전 선거구에서 진 후보가 김 후보를 15%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적극 투표층에서는 ‘민주당 진 후보를 뽑겠다’는 답변자가 54.0%로 국민의힘 김 후보(30.5%)를 23.5%p 앞섰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에서는 국민의힘 김 후보가 11.8%로 민주당 진 후보(6.2%)를 다서 앞섰다. 다만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답변이 무려 66.8%에 달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에서 민주당 진 후보가 50.1%, 국민의힘 김 후보(26.0%)를 24.1%p 앞섰으며, 진보층에서는 김 후보 5.5% vs 진 후보 69.3%, 보수층 김 후보 61.6% vs 진 후보 18.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는 ±4.3%p로서 통신 3사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여론조사 꽃>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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