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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브라운백 미팅?...젊은 직원들 "부시장님이 편하게 느껴져요"

김재훈 부시장의 소통하는 조직문화 만들기...95% 좋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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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9.25 13:28:34

의정부시 김재훈 부시장(가운데)이 직원들과 '브라운백 미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22일 김재훈 부시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브라운백 미팅(Brown Bag Meeting)’ 시즌2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라운백 미팅'이란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모임을 말하는 것으로, 샌드위치 등 점심을 브라운색 종이봉투에 포장한 모습에서 유래된 말이다. 격식을 차리지 않은 편안한 미팅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의정부시 부시장의 브라운백 미팅은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 추진 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95% 이상의 참여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위해 기존 방식을 재정비해 시즌2를 마련했다.

30대 직원 "부시장님이 편하게 느껴져요"
건전한 소통으로 조직문화 개선 효과


이날 미팅에 참여한 김재훈 부시장과 30대 직원 4명은 공직생활 중 애로사항에 대한 노하우와 취미생활 등 일상적이고 격의없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시즌2 첫 브라운백 미팅에 지원한 직원들은 함께 일해왔던 동료들이다. 한 직원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부시장님, 친한 직원들과 함께 업무 외에 소소한 얘기를 나눠보니 생각보다 편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훈 부시장은 “건전한 소통과 성장을 위해 앞으로 직원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다가가 노력할 것”이라며, “조직문화 개선은 우리 모두를 위한 과제인 만큼 직원들도 많은 관심으로 호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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