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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영화제, 14일 파주 임진각서 개막...개막작은 '이터널 메모리'

김경일 시장 "정전 70주년 맞는 올해 더 특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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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9.15 15:16:02

지난 14일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파주시)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제15회 디엠제트(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1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 디엠제트(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울림과 함께 깊은 공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장해랑 집행위원장, 심상정·박정 국회의원, 도·시의원, 영화계 감독 및 배우들, 시민 관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제15회 디엠제트(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어제와 내일을 잇는 다큐멘터리 오늘을 감각하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진행되며, 사회는 영화배우 추상미가 맡았다. 개막식을 직접 가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디엠제트(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유튜브 채널과 경기도 소셜방송에서 생중계가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오후 6시부터 블루카펫 포토월 행사가 열렸으며, 예고편 상영에 이어 장애예술인단체인 ‘원더풀콰이어’의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파주시장과 집행위원장의 합동 개막선언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가수 정태춘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작으로 상영된 영화는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의 '이터널 메모리'다. 개막작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엄선된 140여 편의 영화가 씨지브이(CGV) 고양백석 및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에서 감상할 수 있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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