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고 섬세한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롬보니스트 손인호의 귀국독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손인호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술종합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Carl Maria von Weber 드레스덴 국립음대, Meisterklasse 과정을 졸업했다.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온 그는 시흥교향악단과 협연,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일반부 1위 수상, 서울유스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춘천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객원수석, 서울시립교향악단 객원단원으로 활동했다.
독일에서는 중부독일방송 교양악단 연수단원, Sachsisches Blechblaser Concert 객원수석, Dresdrner Posau Trio 객원단원을 역임하며 폭넓은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손인호는 국립서울맹학교에 출강했으며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경성대학교, 군산대학교에 출강중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연주될 곡은 Philippe Gaubert의 트롬본과 피아노를 위한 모소 심포니, Tomaso Albinoni의 알토 트롬본과 피아노를 위한 B장조 협주곡 작품번호 op.7, No3 그리고 Philip Sparke의 Trombone Concerto 등이다.
피아니스트는 김미정으로 선화예술중학교 재학 당시 선화실내악콩쿨 1위를 수상했고,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중에는 실내악 콩쿨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