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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 신청사 공개"...고양시 "시의회 예산 통과되면 6개월 후 이전"

"기존 고양시청, 원당청사도 약 650명 사용, 신청사 백석청사는 약 1100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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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8.18 16:29:12

고양시 이정형 제2부시장이 전찬주 신청사 건립단장의 백석동 신청사 현장 브리핑 후 원당 재창조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이후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8일 백석 업무빌딩에서 고양시 신청사 예정지에 대한 출입기자 대상 설명회와 질의응답 및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고양시 신청사의 백석동 이전 추진 진행 경과를 설명하는 이번 브리핑에 언론인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브리핑은 신청사 이전 진행사항 및 향후계획 발표, 질의응답, 백석 업무빌딩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정형 부시장은 "신청사 입주 시기는 리모델링 등 예산이 고양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그로부터 6개월 후 신청사 이전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고양시청도 계속 사용할 예정"

백석동 신청사 둘러본 언론인들의 반응은?

 

기존 원당에 위치한 고양시청도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일명 '백석청사'로 1100명 정도가 사용할 예정이고, 기존 시청사인 일명 '원당청사'에는 약 650명 정도의 공무원들이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 '원당청사'에는 상하수도사업소 등 사업소와 산하기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고양시청사는 '원당청사(제2청사)'로 약 650명이 근무할 예정이며, 백석동 신청사인 제1청사에는 약 1100명 정도가 근무할 예정이다. (사진= 김진부 기자)


신청사 건물을 둘러본 언론인들은 천장고가 낮다든지, 화장실이 좁다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요진개발에서 기부채납하기 전 건축되는 부분을 고양시가 더 면밀해 감시하고 살펴야 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0층 스카이라운지를 둘러본 언론인들은 "한강까지 시원하게 보이는 전망이 좋다. 고양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곳 스카이라운지에서 일산을 조망하는, 전망대 명소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전찬주 단장, 신청사 이전 이슈 브리핑
이정형 2부시장, 원당재창조프로젝트 비전 설명


전찬주 신청사 건립단장이 신청사 이전의 배경과 필요성, 백석 업무 빌딩 현황, 현재까지 추진경위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경기도 감사 결과에 대한 재심의 신청, 타당성 조사 등 현재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과 경기도 투자심사 등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후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이 원당재창조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원당구도심 도시 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원당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원당구도심 재구조화의 주요 내용은 역세권지역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일자리 거점 창출 등 역세권 복합개발, 원당 재정비 촉진지구 사업 조기 실행, 현 고양신청사부지 및 주변지역 개발 등이다.

'시의회 설득 방안' 등 질의 이어져

질의응답 시간에는 예산 절감을 위한 고양시 신청사 이전의 필요성, 원당재창조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 백석동 업무빌딩의 청사로서 사용 가능 여부, 청사 이전에 대한 시의회와 주민 설득 방안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백석동 신청사 내 고양시의회 본회의장 (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시 관계자는 “낮은 재정자립도와 원자재 가격급등으로 수천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시청사 신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미 고양시 소유 재산이 된 백석동 업무빌딩을 시청사로 활용하면 재원을 절약하면서 신속하게 청사 이전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고양시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들이 많이 해소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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