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08.03 10:23:23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고양문화재단의 인기 프로그램 "어울림누리 야외 광장 물놀이 음악회"를 다시 개최합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 직무대행 김백기)은 오는 8월 5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3주간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서 "고양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물놀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음악회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야외 광장에 설치된 수영장과 음악회 등 준비된 프로그램들을 오전 11부터 오후 8시까지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물놀이음악회"는 매년 극심한 폭염을 겪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만큼 영·유아 및 어린이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에 체험 프로그램까지 시민을 위한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수영장은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슬라이드가 포함된 어린이 수영장 2곳과 영·유아 전용 수영장이 1곳, 총 3개가 설치되며 발 담금 및 간단한 물놀이를 위한 미니 풀장도 광장 곳곳에 준비했다. 단 수영장 이용객은 평상복 차림이 아닌 수영복 또는 반바지 등을 착용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물놀이 시설 주변에는 이용객 휴게공간으로 돗자리가 깔린 그늘막 텐트존과 어린이를 위한 종이배 띄우기, 자석낚시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 외에도 한 여름의 문화피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 동안 고양버스커즈 소속 아티스트들과 지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마술, 버블, 벌룬 퍼포먼스, 인형극, 댄스, 밴드,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진행된다.
다만, 우천 시에는 행사가 순연된다. 순연 일정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