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포함된 세계 최초,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 시상식에서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LA 국제공항에 마련된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전용 라운지 역시 7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로 선정됐다.
지난 6월 20일 파리 에어쇼에서 시상식에서 스타얼라이언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Theo Panagiotoulias) 대표는“스타얼라이언스는 견고한 항공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동시에 순조로운 여행 경험을 약속한다. 수백만명의 고객으로부터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 항공편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스타얼라이언스와 26개 회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존하는 항공사 동맹체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 노선망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얼라이언스는 각종 디지털화 추진, 우수한 상용고객 우대 정책과 더불어 복합운송 모델(intermodal travel model)을 도입해 얼라이언스 네트워크를 항공편 이외에도 독일 철도(Deutsche Bahn)망으로 확대하고 HSBC호주 스타얼라이언스 신용카드를 출시하며 업계 최초의 혁신을 선보이는 등의 전략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정한 투표로 수상기업이 정해지는 ‘항공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알려져 있다. 금년에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3월 간 약 100개국 2023만 여명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수상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