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에 약목면 덕산리 1,2리와 지천면 신3리 2개소가 공모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 경북도, 6월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거쳐 24년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2024년~2027년 2개소에 총 사업비 44억원을 확보했다.
대상지로 선정된 약목면 덕산리와 지천면 신3리는 현재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과반수이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방치된 공·폐가 및 노후화된 담벼락 등으로 인해 마을경관이 훼손됐을 뿐만 아니라 주민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각 마을은 △마을안전확보(비상소화전 및 안전가드레일 설치, 마을안길 정비) △생활·위생·인프라 개선(경로당 리모델링, 클린하우스 설치, 재래식화장실 정비, 안심골목길 조성) △주택정비(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 마을환경개선(혐오시설 철거, 노후담장 정비) △휴먼케어 및 지역역량강화(생활안전필수 교육, 공동체활성화, 취약계층 반찬나눔서비스, 주민교육, 선진지 견학) 등의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위생·안전인프라 확충, 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로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정주여건이 취약한 마을을 계속 발굴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살기 좋고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