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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윤석열 대통령 잘하는 점 없다"

[NBS]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점’…‘경험과 능력 부족’ 19%, ‘독단, 일방적’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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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3.06.09 11:55:57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반도체 국가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중 ‘가장 잘하고 있는 점’에 대한 질문에 국민 10명 중 절반가량이 ‘없다’라고 부정적으로 답변했으며, 반면,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 절반 가량이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 ‘단적이고 일방적’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이라고 답변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6월 5~7일 3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중 ‘가장 잘하고 있는 점’에 대한 질문에 ‘잘하는 부분이 없다’는 답변이 4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결단력이 있음’ 16%, ‘공정하고 정의로움’,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 각 6%, ‘국민과 소통을 잘함’ 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윤 대통령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이 1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독단적이고 일방적임’ 16%,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 11%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잘못하는 부분이 없다’는 답변은 13%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1.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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