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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후후, 6월 7일 갤러리쌈지안 초대전 오픈...테마는 "스며들다"

"6월 20일까지 전시되며, "스며들다" 4개 연작이 이번 전시에 포함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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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5.31 10:36:31

후후 작가의 작품 '스며들다' (사진= 갤러리쌈지)

서양화가 후후(HooHoo, 본명 이효준) 작가는 오는 6월 7일부터 20일까지 인사동 갤러리쌈지안에서 제13회 초대전(테마 : 스며들다)을 연다.

후후 작가는 이번 전시와 관련해 작가노트를 통해 "매년 테마를 정하여 100작품을 거치면서 되돌아보니, 10년 동안 1000작품을 넘게 해왔다. 붓을 들고서 스스로에게 다짐하며...늦게 출발함에 대한 고된 채찍질이라 여기면서 다작으로 스스로를 트레이닝하듯 현재에 서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초대전 테마는 '스며들다'이다. 따라서 '스며들다(PERMEAT)'라는 제목의 5개 연작 중 4개 작이 이번 전시에 포함될 예정이다. 그 외 'MOMENT', '흔적' 등 작품도 전시된다.

후후 작가는 이와 관련해 작가노트 마지막 문장에 "클래식에서 나오는 음의 운율과 자신만의 색으로 취한 느낌에서 나온 작업에 오래오래 스며듦이다. 사람과 사람에게든 자연과 사람에게든 그 모든 것들에 대해 스며들다."라고 썼다.

갤러리쌈지안 관계자에 따르면, 후후 작가는 지난 '2023년 오사카갤러리 6주년 한중일 동아시아 미술축전' 교토왕예제 미술관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3미술축전 우수작가상, 2022년 부산국제미술대전 특선, 2022년 제10회 아트챌린저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선정작가, 한국예술 문화단체 총연합회 올해의 작가상, 2021년 통일미술대축전 대회장상, 2020년 국제한얼문예대전 협회장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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