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5월부터 하계 국제선 54개 노선, 주413회까지 운항을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26개 노선을 증편해 팬데믹 이전 대비 운항률을 약 71%까지 끌어올렸으며, 연말 정상 운항을 목표로 계속해서 항공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5월 중국과 미주를 포함한 다양한 노선에서 증편을 실시한다. ▲항저우 ▲난징 ▲창춘 노선을 각 1회씩 늘려 주 3회에서 5회까지 운항하고, 기존 주 10회 운항하던 ▲하노이 노선을 14회까지 늘려 하루 2편을 운항한다.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뉴욕 노선도 주 3회(수, 금, 일) 야간 스케줄을 추가 편성해 주 10회로 운항을 늘리고, ▲시애틀 노선도 8월까지 매일 운항으로 변경된다.
6월에는 주 4회 운항하던 ▲세부 노선이 매일 운항으로 변경되며, ▲클락 노선도 약 3년만에 매일 운항한다. 유럽 노선과 중앙아시아 노선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이스탄불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3회로, ▲울란바토르 노선은 주3회에서 주 4회로, ▲알마티 노선은 주3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된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탄력적인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삿포로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매일 오전 항공편만 운항하던 ▲나고야 노선은 주 5회(월, 화, 목, 토, 일) 오후 항공편을 추가로 운항한다. ▲오키나와 노선도 여름 성수기 동안 매일 운항한다.
가족 단위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판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리고, 매일 오후 항공편을 운항하던 ▲호주 노선은 8월부터 주 2회(화, 토) 오전 항공편을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베네치아 노선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 1회 부정기성 항공편을 약 3년만에 운항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방역 완화 및 관광 비자 재개에 발맞춰 중국 노선 정상화에도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7월 ▲청두(텐푸) 노선을 주 5회, 8월 ▲하얼빈 ▲선전 노선을 각 주 4회까지 증편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19개의 중국 노선을 주 163회로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선 항공편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이언트 골프와 함께 일본 노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골프 여행 상품을 구성, ▲항공권 최대 5% 할인 ▲골프 상품 할인 ▲위탁 수하물 추가 ▲현지 백화점 할인 쿠폰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 기간은 오는 29일(월)까지며,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노선 등이 대상이다.
아울러 오는 16일(화)부터 31일(수)까지 2주 동안 하와이 노선 비즈니스석 특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탑승기간은 6월 1일(목)부터 9월 20일(수)까지며, 비즈니스석을 최대 2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