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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조직개편 의회 통과"...고양시, 정책과 사업에 날개 달았다

이동환 고양시장 "가장 중요한 건 소통, 시장과 대면보고 적극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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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5.10 10:56:43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년만에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 고양시)

"조직개편을 1년 동안 계획해왔던 것이라 생각하고, 민선8기 시정과제 달성을 위해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하라."

이동환 시장이 10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에서 이처럼 언급했다. 조직개편안이 1년만에 시의회를 통과됐기 때문이다.

고양특례시는 앞으로 부서변경과 담당 명칭, 업무이관, 사무실 정비, 행정장비 등 후속조치를 이행하고, 오는 7월 3일 시행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시 공무원 간부들에게 “이번 조직개편은 정원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시의 전체적 관점 및 미래 발전 방향을 고려했다. 이제 공직자 모두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조직개편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1년 전 마련된 이 조직개편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일산·화정·능곡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광역교통 확충 등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과 특례시 권한 확대에 따른 조직 신설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3주간 각 구별 간부회의 통해 '정책과 사업 공유'

따라서 앞으로 3주간 이동환 시장은 각 구별로 확대 간부회를 개최하고 구정 현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시정의 핵심정책과 사업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주재하는 '찾아가는 확대 간부회의' 모습 (사진= 고양시)

이동환 시장은 “각 구청장과 동장들은 시장의 메시지를 직접 듣고 하나 된 목소리로 시민들에게 시정을 전파하면서 분기별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시청과 구청의 업무 공조체제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구청에서는 시정 성과가 모든 시민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라고 지시했다.

 

이동환 시장 "중요한 건 소통...대면보고 활용하라"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과 만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은 소통”이라며 “구청 과장과 동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주요사업의 당위성과 주민 애로사항을 자세히 파악해 오해가 없도록 명확히 설명하는 등 공감행정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부서별로 간부회의 때나 보고 과정에서 지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보고하고, 집단민원이나 사건사고, 시정 이슈, 의회 관련 사항 등 시장이 상세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대면보고를 적극 활용하라.”라며 소통을 특히 강조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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