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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의정부시는 온통 음악극 축제"...박희성 대표 "축제 에너지 얻으시길"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열려,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 : 공존'으로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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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5.10 09:50:49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밴드,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조선팝지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 대표 박희성)은 6월 10~17일 의정부시청 광장 등에서 '제22회 의정부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자연과 인간, 예술과 일상 등 다양한 공존을 그리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제를 “함께 존재하기(co-Exist)”로 선정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 : 공존'

특히 올해는 의정부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기획했다. 즉 축제 개막일인 6월 10일 의정부 민락동 천보로 거리 약 1km 구간에서 시민과 함께 '개막 퍼레이드 : 공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개막 퍼레이드 : 공존'은 시민 동호회, 동아리 등 사전 참여 단체와 시민 플레쉬몹, K-POP 댄스 공연팀, 마칭밴드, 풍물연합회, 대형 애드벌룬 캐릭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의 신선한 자극과 공연예술을 통한 흥겨운 일탈을 선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뭘까?

재단 관계자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에는 하천변(중랑천), 역전근린공원, 음악도서관 등 이색적인 야외공간으로 찾아가는 다양한 장르의 야외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6월 의정부음악극축제 중 의정부 예총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모던테이블의 ‘Ham:beth’ (사진= 의정부문화재단)

또한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선보이는 전통무용과 기악의 콜라보, 동방박사의 ‘환영’과 창작19다의 ‘누구의 갤러리’ 등 실내 음악극과 예술무대산의 어린이 상상놀이 체험극 ‘꼬물꼬물!무엇이될까?’ 등 가족친화형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시청 앞 광장의 거리 축제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사운드 마임 퍼포먼스 ‘활력청소부’와 에어리얼 공중곡예 ‘통제’, 관객참여형 넌버벌 코미디 ‘바가앤본드’와 서커스 퍼포먼스 ‘돌아버리겠네’ 등 작품들이 진행된다.

또한 기타리스트 정선호의 ‘어메이징 핑거스타일’, 음악당 달다의 관객참여형 음악극 ‘랄랄락으로 클리닉’, 백솽팩토리의 전통 퍼펫 음악극 ‘놀음’ 등 음악극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음악특화작품을 선보인다.

기대되는 의정부 예총 야외무대

또한, 의정부 예총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모던테이블의 ‘Ham:beth’,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록밴드 이디오테잎의 콜라보 무대인 ‘공TAPE_Antinode’, 그리고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밴드의 ‘조선팝지도’ 개 • 폐막공연까지 총 31개 작품, 60여회의 다양한 음악극 프로그램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참여형 넌버벌 코미디 ‘바가앤본드’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 의정부문화재단)

이번 축제의 집행위원장인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는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화된 공연예술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시민분들이 축제의 즐거움과 상상력을 통해 일상의 새로운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6월 10일 개막하는 '제22회 의정부음악극축제 : 함께 존재하기'의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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