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역 SKY59가 의정부시로부터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사진= 녹양역 스카이59 조합)

의정부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이하 녹양역 SKY59)은 "지난 12일 의정부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토지확보 문제가 해결돼 조만간 사업부지 인근에 홍보관 개관과 잔여 세대에 대한 일부 추가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현재 조합원은 약 1500여명이라고 언급했다.

녹양역 SKY59(스카이59)는 의정부시 가능동 91-2번지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59층, 총 8개 동으로 공동주택 2500여세대 및 오피스텔 90호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조만간 대형 건설사와시공계약 MOU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토지주와 소유권분쟁으로 사업이 좌초될 위기였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소각하) → 서울고등법원(소각하) → 대법원(원심 파기환송) → 서울고등법원(조합 승소) → 대법원 확정판결(조합 승소)를 통해 토지계약금을 공탁하고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은석 조합장은 "금번 설립인가를 기점으로 사업에 안정성은 물론 추진력까지 더해 앞으로 토지소유권이전등기 완료 및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