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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에 집중하라"...이동환 고양시장, '국과장 대책회의' 시민과 언론에 공개

이동환 시장 주재로 각 국과장 보고 받아, 참석한 시민들이 정책 질의에 참여하는 등 쌍방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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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4.18 10:33:54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 '민생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고양시)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민간과 협업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민생 회복에 집중하라."

17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3安(안전, 안정, 안심) 민생대책회의"에서 이동환 시장은 참석한 부시장 및 국과장들에게 시민체감형 정책을 통한 민생 회복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시민들과 언론에 전체 내용이 모두 공개됐으며, 시민들과 언론인들의 질의 응답 시간도 갖는 등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민들은 국과장들이 시장에게 보고하는 각 부서 정책 내용을 직접 청취했으며, 관련 내용에 대한 질의에도 참여했다.

기업 경영안정 지원 확대

시는 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즉 산·학·관·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춘 지원책 마련으로 민간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영자금이 부족한 기업에는 3억원 이내의 융자금 이자차액을 지원하고, 영세기업에게는 기업환경 개선을 돕는 등 어려움 없이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부시장 및 국과장 보고를 듣고 민생 관련 사항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진= 고양시)


또한 나라장터 등록 컨설팅을 통해 납품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 지원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해외규격 인증 취득, 기술개발과 우수·예비 사업가에 대한 창업 지원, 인쇄 등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다각화된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논의됐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강화

다음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 지원도 강화한다. 자금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6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약100개 업소를 대상으로 노후시설 개선·현대화를 실시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

특히, 정부가 내수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와 민간의 참여 확대를 요청한 만큼 시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경제를 보다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민 복지사업 확대
아이돌봄 서비스 및 장애인 복지 지원 확대


그에 더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단전·단수 등 39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제적으로 위험을 발굴하고 불의의 사고를 막겠다는 것.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장애인 복지 지원도 확대한다. 아이돌봄 서비스의 경우 정부지원 시간을 연 850시간에서 960시간으로, 이용 지원금은 (가형 기준) 8968원에서 9418원으로 확대해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도울 예정이다.

보건소 미등록 장애인 발굴 전수 조사

올해부터 보건소 미등록 장애인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장애인들이 시의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소비자 물가 동향과 공공요금 및 소비 현황 빅데이터 보고를 통해 객관적인 상황을 진단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통계나 지표·수치 등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해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행정 강화를 위해 철저하게 시민 입장에서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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