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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북미기술연구소, 美 러버뉴스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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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3.04.06 15:30:55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 민디 맥로플린 팀네오 글로벌 MD, 스티브 프리치 팀네오 산업 및 혁신 담당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서를 들고 중앙연구소 쇼룸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북미기술연구소가 북미 러버뉴스(Rubber News) 선정 ‘2023년 일하기 좋은 기업(2023 Best Place to Work)’에 뽑혔다.

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일하기 좋은 기업(Best Place to Work Top 9)’ 조사는 북미(미국&캐나다)에 위치한 고무 생산 및 가공 등 관련 업체(15명 이상의 근로자 보유) 약 1000여개 기업 중 9개의 기업을 선정하는 평가다.

참여 기업의 직장 정책, 관행 등 환경적인 요소와 직원 개개인이 기업의 측면에서 직접 느낀 경험 및 태도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종합적으로 점수를 내어 자격을 갖춘 조직을 뽑는다.

러버뉴스(Rubber News)은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업계 언론 매체인 유러피언 고무 저널(European Rubber Journal), 플라스틱 뉴스(Plastics News), 타이어 비즈니스(Tire Business)와 함께 북미 고무 산업 내 이슈를 다루는 유력 언론 매체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금호타이어의 북미기술연구소 ‘KATC(Kumho America Technical Center)’는 1990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Akron)에 설립됐으며, 미국시장에 맞는 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장동향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 입수 및 분석을 통해 북미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해외 영업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북동(Northeast) 오하이오 지역의 경제 개발 파트너사인 ‘팀 네오(Team NEO)가 마이크 드와인(Mike DeWine) 오하이오 주지사를 대신하여 금호타이어의 KATC가 북미의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 용인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를 방문했다.

팀 네오는 주요 기업, 재단, 상공회의소 및 경제 개발 조직과 협력하여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이 성장하도록 돕는 오하이호주의 비영리 단체이다. 금호타이어와 팀 네오는 오하이오 지역의 엔지니어 발굴, 직원 교육, 인턴십 프로그램 개설을 비롯해 신규 연구장비 구입 시 세금 혜택 및 물류비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은 “기업 경쟁력의 근간은 핵심인재 확보”라며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연구소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신뢰 가능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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