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올해 1220억 원을 투입해 258개 세부사업에서 7484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따라 2023년도 지역일자리 창출 연차별 세부계획을 시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
‘지역 상생 민생경제, 스마트 일자리, 활력 안동’이라는 비전으로 민선 8기 시정목표 구현을 위해 시정 분야별로 지역적·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시민이 체감하고 도시에 활력을 가져오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었다.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는 △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한 바이오, 백신, 헴프 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과 취·창업 지원 △ 지역 콘텐츠 활용 창작공연 지원을 통한 문화산업 활성화 △ 노인·장애인 일자리사업 및 아동돌보미 지원을 통한 시민 복지증진 등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로 민간 고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공공부문에서 이를 보완하고자 당초 민선8기 종합계획의 일자리 창출 목표치(7,368개)를 7484개로 상향 설정했다”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발맞춰 바이오 백신산업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맞춤 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지역주민에게 임기 중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 및 공표하는 제도로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