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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감독,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명예감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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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3.03.06 15:47:34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감독.(사진=금호타이어)

지난 10여년 간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을 명문 팀으로 이끈 김진표 감독이 명예감독으로 한 발 물러나고,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이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엑스타레이싱 팀은 김진표 감독과 상호협의 하에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며 2023년 시즌 준비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가수 겸 방송인인 김진표 감독과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이데 유지 선수,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한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이듬해인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팀 챔피언, 2020년에는 팀·드라이버 더블 챔피언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어 지난 2022년 삼성화재 6000클래스 7라운드에서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찬준, 이정우, 이창욱 선수가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김진표 감독은 금호타이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엑스타 레이싱팀이 명문 팀으로 발돋움 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김 감독은 “10년간 엑스타 레이싱팀,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관련 모든 임직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새 감독님과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최고의 레이싱팀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주상 금호타이어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지난 10년간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을 위해 헌신해 준 김진표 감독에게 감사한다”며 “공식적인 인연은 끝났지만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김진표님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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