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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성공 기원"...의정부시장과 양주시장, 서로 100만원 기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간 경쟁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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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2.28 11:53:16

김동근 의정부시장(우측 두번째)과 강수현 양주시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서로 상대도시에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의정부시)

의정부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강수현 양주시장과 함께 28일 양주시장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하는 의미로, 서로 상대 도시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은 중학교 선후배 사이다. 따라서 평소 각별한 애정을 가지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막역한 관계"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계기로 두 도시 간 서로 상생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만듦으로써 의정부시와 양주시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물꼬를 트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독특한 홍보 방안 모색

의정부시와 양주시는 이번 기부금 기탁을 계기로 본인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만 기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특성을 고려해 상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홍보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의정부시와 양주시는 앞으로 기부금 기탁 인증 사진 및 응원 메시지를 상대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응원 챌린지를 진행하고, 지역 내 주요 축제나 행사 개최 시 서로의 홍보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시설에 상대지역의 홍보 현수막을 상시 게시하는 등의 공동 홍보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 실무자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지역간 경쟁 아닌 협력 필요"

강수현 양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 우리 두 도시도 이 제도를 통해 상호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와 양주는 동일한 생활권에 위치해 있으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나누었다. 또한, 양주는 제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해 주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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