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이 벤치마킹단과 함께 세종시 세종싱싱센터를 방문해 성공사례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파주시)

파주시는 김경일 시장과 파주시 벤치마킹단이 21일 로컬푸드 모델로 벤치마킹하기 위해 세종싱싱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세종싱싱장터는 개장 7년 만에 누적 매출액 1500억원을 기록해 로컬푸드 선도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로컬푸드TF 신설...전국 선진지 벤치마킹 중"

시는 1월 조직개편으로 로컬푸드TF팀을 신설한 이후 완주, 괴산, 화성, 세종 등 전국 로컬푸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운정 지역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재)파주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공공급식 확대 등 파주 지역 먹거리가 파주에서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벤치마킹단인 김상기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장단콩웰빙마루 관계자 등은 세종싱싱장터 도담점과 새롬점을 차례로 방문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영현황 및 성공 요인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파주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운영 방향에 대한 발전적인 의견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접근성과 신뢰도 향상이 중요"
김경일 시장 "파주형 로컬푸드 정책 펼치겠다"

정효희 세종싱싱장터 직매장사업부장은 "직매장 매출을 위해 소비자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며,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쌓는 것 또한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세종로컬푸드 성공사례를 참고해 단순히 지역 농산물 소비를 넘어 신도시와 농촌지역이 교류하고 신뢰를 쌓아 상생의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파주형 로컬푸드 정책을 펼치겠다"며 "앞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