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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8전대] 이준석계 약진...강신업·김세의·신혜식 등 ‘극우 유튜버’ 탈락

돌아온 이준석 '청신호'...청년 최고위원 후보 11명 ‘전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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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3.02.06 11:03:52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5일 오후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원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선거거관리위원회(유흥수 위원장)가 5일 3·8 전당대회 컷오프(예비경선) 최종 진출자를 추렸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7차 전체회의를 열고 “당대표 컷오프 진출자로 원내에서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을 비롯해 천하람, 황교안 등을 당 대표 후보 6명이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반면, 강신업, 김준교, 윤기만 등은 탈락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선관위는 “최고위원 후보로는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문병호, 민영삼, 박성중, 이만희, 이용, 정미경, 조수진, 천강정, 태영호, 허은아 후보 등 13명이 예비경선에 진출됐다”면서 “반면, 김세의, 류여해, 신혜식, 정동희, 지창수 후보가 탈락했으나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신청자 11명 전원을 예비경선에 진출시켰다”고 전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지성호 의원을 비롯해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구혁모 전 혁신위원,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영호 변호사, 김정식 전 홍준표캠프 청년특보, 서원렬 씨, 양기열 전 중앙위원회 청년분과위원장, 옥지원 전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 이옥희 충북도의원 등 총 11명이다.

따라서 당 대표에 도전장을 던진 김건희 여사 팬클럽인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를 비롯해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등 ‘극우유투버’들이 대거 탈락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선관위 관계자는 6일 CNB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들을 엄선했다”면서 “구체적인 선출이나 탈락 사유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당규 제 14조에 따르면 △살인, 강도 △뇌물 △사기·횡령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위반 등 선거범죄 △성범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범죄와 도주차량, 음주운전 범죄 등에 대해 집행유예 이상의 형(성범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범죄는 벌금형 이상)이 확정됐다면 추천 부적격 기준에 해당한다.

이준석계인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는 음주운전 전력이 논란이 됐지만 윤창호법 제정 전인 2018년 이전 기준(음주 3번이면 탈락)이 적용돼 통과됐다. 

한편, 현재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대표가 천하람 당 대표 후보와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것에 대해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당원권이 정지된 자’는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이 없는 자에 포함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결론을 말하면 당원권이 정지된 사람이어도 특정 후보의 후원회원 또는 후원회장이 될 수 있다”면서 “이 전 대표의 후원회장 자격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고 전했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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