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30일 농가 화재예방을 위해 ‘농작업 전기안전점검 컨설팅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농촌 시설하우스의 전기시설은 노후화가 진행될수록 화재 및 누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농업인에게 심각한 재산피해는 물론이고 인명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업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분·배전반 △누전차단기 △배선 △콘센트 △접지상태 등의 확인점검 뿐만 아니라 하우스 전기안전 시설을 스스로 진단하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춥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농업인들의 전기안전점검 역량을 강화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화재를 예방해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