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지난 13일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제2차 부산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와 문화예술교육 활동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3년도 문화예술교육 공모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1부 공청회에서는 올해부터 5년간 중장기로 시행될 ‘제2차 부산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최종 수립을 앞두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담고자 마련됐다.
계획수립 연구를 맡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의 추진 경과 및 주요 내용 소개, 추진전략별 토론자들의 발표와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2차 종합계획은 지방이양 등 변화하는 문화예술교육계의 패러다임을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역이 중심이 되는 자율성 강화, 문화예술교육의 가치가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제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향후 부산시는 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의 종합 검토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2부 사업 설명회에서는 대표 공모사업인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사업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어린이 무형문화재 교실사업 등의 소개와 일정 안내, 현장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