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올겨울 지속되는 한파로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한 가운데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본사 및 전 사업소 합동으로 동계 전력수급 최대피크 예상시기(1월3주차)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SMS, 안내방송 등을 통해 전사에 전력수급 위기단계 경보를 전파하고, 신속한 공급능력 확보 및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른 발전설비 복구 등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실제상황과 같이 점검했다.
특히 최근 본사에 설치한 KOSPO 중앙통제센터를 중심으로 전 사업소 발전설비 운전상태 및 소내전력 절감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가상의 고장 상황을 사업소에 부여해 비상조치매뉴얼에 따라 복구하는 대응반 훈련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