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11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관세청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현대위아㈜ 등 14개 기업에 AEO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는 현대위아(주), 해성디에스 주식회사, 동양메탈공업㈜, 도암글로벌해운 주식회사, 주식회사 팍스로지스틱스, ㈜이넥스해운항공, 한진지엘에스 주식회사 총 7개 기업이 신규공인됐고, ㈜대신운송, 세방익스프레스(주), 주식회사 나루 인터내셔날, 장금상선(주), 부산신항만주식회사, 람세스물류(주), 유진금속공업(주) 총 7개 기업이 재공인됐다.
AEO는 2005년 세계관세기구(WCO)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채택한 민관협력제도로 세관당국으로부터 안정성을 공인받은 업체를 의미하며, 우리나라 관세청에서는 수출입관련 기업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적정성을 심사 후 AEO로 공인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서류제출 생략,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 혜택과 관세조사의 면제, 과태료 경감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세관의 기업상담전문관이 지정돼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