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12일부터 18일까지 학교 급식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 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서비스는 건강관리에 대한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근무 중 나타날 수 있는 건강 문제와 위험요인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5개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다만, 공간이 협소한 동래교육지원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은 인근 학교인 동래중과 토성초에서 열린다.
서비스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전문의와 부산근로자건강센터 소속 간호사·심리상담전문가·물리치료사 등이 각 지원청을 방문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학교 급식종사자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방법 안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 운동 관리 및 테이핑 관리 방법 안내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상담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