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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억원 중 국도비 85% 확보"...고양시 창릉천, 환경부 하천 사업 선정 "쾌거"

이동환 시장이 직접 나서 발표, "108만 시민 숙원사업, 창릉천 사업은 민선8기 공약과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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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2.12.23 09:21:44

이동환 고양시장이 창릉천을 점검하고 있다. 고양시는 환경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200억원 규모의 창릉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사진= 고양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08만 고양시민의 숙원인 '창릉천 사업'이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따라서 총 사업비 3200억원 중 국도비 85%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전례가 없는 고양시 대형 프로젝트"라며 "창릉천을 전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막대한 사업비 투입에 따른 청년일자리 시너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엄청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동환 시장 직접 발표자로 나서

시 관계자에 따르면 7월 공모에 참여해 경기도 1차 관문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제안 발표 심사를 통과했고, 환경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총 사업비 3200억원 중 국비 50%, 경기도비 35%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동환 시장은 제안 발표 당시, 창릉천이 재난에 취약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특히 고양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역설하며 총 사업비 중 60%이상을 재해예방 사업으로 계획, 하천 본래의 기능에 충실한 사업임을 제시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시민, 국회의원, 시도의원 하나가 돼 이룬 성과"

시 관계자는 "창릉천은 그동안 삼송·원흥·지축·은평뉴타운 등 주변 개발은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나, 친수·생태환경·수변공원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는 미비한 실정이었다."라며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따라 발빠르게 준비하고 심사에 열정으로 대처한 결과 통합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언급했다.

 

고양시 창릉천의 모습 (사진= 고양시)


또한 "이번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추진은 시민, 시·도의원, 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하나가 돼 이룬 성과"라며 "3기 신도시를 담당하는 LH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함께 했고, 경기도, 서울시, 은평구도 행정 및 재정적우로 지원하겠다고 협약했다."고 전했다.

"3200억 창릉천 사업, 민선8기 공약과 부합"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하천은 시민들이 직접 멱감고 발 담글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은 민선8기 공약과 부합하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성과"라며 "북한산에서 한강, 행주산성, 장항습지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도심 속 'We 스마트 통합하천'을 만들겠다. 이 사업을 조기에 완성시켜 고양시민으로써 자긍심이 생기도록 철저히 준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각 지자체 사업대상지 46곳 중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대상지 22곳(국가하천 18곳, 지방하천 4곳)을 최종 선정했다. 내년 말까지 사업대상지별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재정여건에 따라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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