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김민경 회장(왼쪽 두번째)이 2022아트대상 수상자인 마크갤러리 천창진 대표, 황란 작가, 장승효 작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ECDA)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KECDA, 회장 김민경)는 지난 20일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2022년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연말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트대상 수상자는 황란 작가, 미디어아티스트 장승효 작가, 마크갤러리 천창진 대표다.

이번 연말 시상식에는 기업인, 문화예술, 건축, 인테리어, 작가, 패션 및 뷰티디자이너, 연구소 등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탤런트 조수희가 사회를 진행했으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컬러리스트 1호 김민경(한국케엠케색연구소 대표) 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명예고문인 이길형 2022서울 DDP디자인페어 총감독, 수석부회장인 이주연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교수가 축사했다.

황란 작가, 장승효 작가, 천창진 대표 수상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아트대상을 수상한 황란 작가는 지난 2021년 페이스북(메타) 뉴욕 본사에 폭 10.8m 대형작품을 영구 설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승효 작가는 장승효×모니카 '협업'으로 이뤄진 SDF 오프닝 퍼포먼스(개막공연) 'What is in Harmony'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여해 '아트카 특별전'을 선보였다.

아트대상을 수상한 작가들은 대한민국의 대표 예술인으로서 탁월한 능력과 감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하고 그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그 외 마크갤러리 천창진 대표도 아트대상을 수상했다. 천 대표는 2022년 인천공항 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을 기획했으며, 블록체인 위에서 실물작품을 거래하는 플렛폼, 아트라(artra) 출시를 통해 미술시장의 대중화와 투명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식인의 사회적 역할 및 색채산업 발전에 기여"

한편 작년 5월 21일 창립한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KECDA)는 산업과 유기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는 감성 색채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통한 지식인의 사회적 역할 및 색채산업 발전 기여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협회 회원은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으로 결성됐다. 기업인, 문화예술, 건축, 인테리어 작가, 패션 뷰티 디자이너 등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주축이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 협회의 심벌마크는 한국의 전통 보자기, 종이접기 등을 연상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 변화를 줄 수 있는 삼각형을 모티브로 했다. 감성 터치를 위해 2차색의 부드러운 무드로 컬러 배열, 기본 형태를 자유롭게 움직여 유연하게 자유로움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