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21일 오전부터 강설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는 21일 새벽 3시부터 제설 작업 준비에 나서 새벽 4시30분부터 시 보유 차량 14대(15톤 덤프 9대, 덤프 5톤 1대, 덤프 2.5톤 1대, 트럭 1톤 2대, 굴삭기 1대)를 긴급 투입해 시내구간 및 도청에 대한 1차 제설작업(사전살포)에 나섰다.
현재 2차 제설작업 실시 중이다. 읍면동 제설에는 1톤 트럭 24대를 투입했다.
불가피한 업무를 제외한 시청 및 읍면동 1천여 명의 직원이 시가지, 읍면동으로 긴급 제설에 나섰다. 읍면동의 마을진입로와 마을간 연결 도로는 트랙터 등 읍면동 자체 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2022년~2023년 도로제설작업 종합대책을 마련해 적설량에 따른 단계별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모래 봉지 7만 개 준비, 제설 삽날 및 살포기 사전 점검, 소금 및 염화칼슘 제설 자재구입 등을 완료하며 제설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처리가 가능토록 대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 보유 제설장비, 제설제를 모두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강설 시에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