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이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7억불 수출의 탑과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해외시장 개척,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들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진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세계적 경기 둔화 속에서도 전년 대비 수출액을 24% 증대시키며 작년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에 이어 올해 7억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했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는 “향후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적극적인 MDI 수요 발굴로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금호폴리켐 역시 1개년 수출액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5억 5000만불을 기록하며 5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금호폴리켐 김선규 대표는 2021년 4월 금호폴리켐 부임 이후 급변하는 원료, 해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고품질, 고기능성 EPDM 출시를 주도하면서 수출을 증대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선규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받은 금호폴리켐은 앞으로도 글로벌 EPDM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