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 문경시와 함께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 육성과 관련 연구기관 지역 유치를 위한 세미나를 2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과 안동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경북도와 문체부 그리고 관계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거점조성’을 주제로 다양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발제에는 김재하 한국메타버스학회장,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 등 전문가들이 나섰다.
전통문화 콘텐츠의 메타버스 전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과 문화콘텐츠 XR(확장현실) 데이터센터 구축의 필요성, 메타버스 콘텐츠의 산업적 활용 형태와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유철균 대경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주재한 종합토론에서는 문체부·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메타버스 콘텐츠산업 활성화와 거점 조성을 위해서 경북의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를 글로벌한 콘텐츠로 육성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이 보유한 세계유산과 유구한 전통문화는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킬러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지역 메타버스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북도와 안동시의 메타버스 콘텐츠 거점화 구상에 국회의원 및 관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