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기주연 복지국장(좌측)이 파주시 문산읍 맞춤형복지팀 문수진 팀장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파주시)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문산읍 행복e음마을협의체가 26일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어서와! 문산은 처음이지 문안 여쭙는 행복e음마을협의체' 특화사업은 문산읍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정적인 정착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4월부터 2부마다 다문화가정 방문

11월 김장담그기로 마무리 

협의체 위원이 지난 4월부터 2주마다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식재료를 지원하고 한국 문화 및 복지서비스 전반을 안내했으며, 사업은 오는 11월 김장 담그기와 활동공유회 개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심승희 행복e음마을협의체 위원장은 “다문화가구와 소통하며 보람을 느꼈다. 이번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한상 문산읍장은 "이번 수상은 문산읍 행복e음마을협의체의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다. 내년에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9월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이웃 발굴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1개 시군에서 접수된 70개 사례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10개의 사례를 선정했고, 이후 10월 11일 경기복지재단에서 2차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시상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은 김포시 마산동, 최우수상은 파주시 문산읍·광주시, 우수상은 부천시·구리시 교문1동, 장려상은 파주시·수원시·용인시 원삼면·광명시 철산4동·과천시 부림동이 수상했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