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도시브랜드연구회 원종범 부회장, 김해련 의원, 송규근 회장, 조현숙 의원, 정민경 의원

고양시의회(의장 김영식)는 지난 22일 의원 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와 '보훈정책연구회'가 제1차 정례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출범

도시브랜드연구회는 회장 송규근 의원, 부회장은 원종범 의원이 맡고 있으며 조현숙, 김해련, 정민경 의원이 회원으로서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 연구회는 고양시의 유·무형의 브랜드 자원을 통한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회원 간 상견례 및 연구 방향성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9월 초 출범 세미나를 시작으로 정례회, 전문가 특강 및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양시의 도시브랜딩 전략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규근 연구회장은 “108만 인구의 특례시로 재도약한 우리 고양시의 브랜드를 재진단하고 도시 정체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며, “특례시민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도시브랜딩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김희섭 의원, 천승아 의원, 김수진 의원, 이철조 회장, 김민숙 의원, 문재호 부회장  

보훈정책연구회 출범

보훈정책연구회는 보훈지원 관련 조례 제정 및 정책 수립을 위해 연구하고자 출범하였으며, 회장 이철조 의원을 비롯하여 부회장 문재호 의원과 김민숙, 김수진, 김희섭, 천승아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고양시 관내 11개 보훈, 안보단체 중 9개 단체의 대표들이 함께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고양시 보훈정책의 현주소에 대한 현장의 생각을 의원들과 직접 공유하고 향후 계획과 연구방향을 논의했다. 앞으로 연구회는 전문가 특강, 관내 현장 방문 및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 올해 11월 말까지 연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철조 연구회장은 “보훈단체에 대한 고양시의 지원 수준은 경기도 내에서 최하위권에 속하고 이는 특례시 위상에 전혀 걸맞지 않는다.”며, “시의 보훈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연구해 특례시에 부합하는 수준의 보훈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