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고양시)

고양시는 지난 2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22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보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총 33명으로 선거공약서 분야 10명, 선거공보 분야 23명이다.

시 관계자는 "선거공보 분야에서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를 목표로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 △재개발·재건축으로 자산가치 상승 △고양판 실리콘밸리 조성 △자부심 넘치는 특례시민 만들기 등의 공약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전문가적 관점에서의 해결방안이 필요한 분야는 ‘가능성’을 담은 공약을 도출해 시민의 희망과 전문가의 제언이 아우러진 선거공보를 완성해 선거에 활용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고양시는 선거공보와 인수위원회 등을 통해 공약을 다듬는 과정을 진행 중이며, 시민의견을 반영한 공약을 조속히 확정해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민이 원하는 진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수립하고자 노력했다”며 “고양시의 좋은 변화, 강한 변화, 빠른 변화를 일궈내는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민선8기 지방선거당시의 선거공약서, 선거공보에 대한 전수조사 및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목표 구체성 △우선순위 명확성 △이행기간 합리성 △재원조달방안 △지자체장 철학 및 비전 등을 평가해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자치단체장을 최우수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