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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내고 덜 받는’ 국민연금 개혁,...‘찬성’ 48% vs ‘반대’ 45%

[NBS]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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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7.01 10:27:13

(자료제공= NBS(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정부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미래세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국민연금 개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팽팽하게 엇갈린 반면, 공무원연금 등과 국민연금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월등하게 높게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 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는 지난달 27~29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미래세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국민연금 개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48%, ‘반대한다’는 답변이 45%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는 18~20대(‘찬성’ 32% 대 ‘반대’ 60%), 30대(40% 대 55%), 40대(41% 대 56%) 등에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한 반면, 50대(49% 대 45%)에서는 찬반이 경합했고 60대(63% 대 31%), 70대 이상(63% 대 17%)에서는 찬성 의견이 훨씬 높았다.

이어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찬성’ 53% 대 반대 40%), 강원/제주(59% 대 37%)에서만 찬성 의견이 반대에 비해 높았고 서울 등 수도권 등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는 찬반 의견이 40%대에서 엇비슷하게 조사됐다.

그리고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찬성’ 54% 대 ‘반대’ 40%)에서는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에 대해 찬성 의견이 다수였고 진보층(45% 대 48%), 중도층(48% 대 47%)에서는 찬반이 비슷하게 조사돼 연금개혁에 대해서는 이념성향별 차이보다는 세대별 인식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료제공= NBS(전국지표조사))

아울러 ‘국민연금 외에 공무원, 군인, 사학연금도 국민연금과 같은 기준으로 지급하는’ 연금 통합에 대한 질문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63%로, ‘반대한다’는 답변 26%보다 높게 집계됐으며, ‘모름/무응답’ 1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29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8.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NBS(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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