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06.10 09:41:51
킨텍스(대표 이화영)는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심리상태 위험군 취약계층 아동'의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차다.
지난해 총 10가정이 선정돼 진행됐으나, 올해는 수혜가정의 수와 상담 횟수 등 프로그램을 전년 대비 약 50%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화영 대표도 앞으로 사회공헌사업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영 대표 "사회공헌사업 확대하겠다."
이화영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게 힘이 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킨텍스 관계자는 이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대해 "심리정서적 지원 및 상담이 시급하지만 경제적, 물리적 상황이 여의치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심리치료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아동과 부모님을 상담 및 치료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언급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선정된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는 아동 미술치료 상담과 부모 대상 가족 역량 강화 상담, 가족 친목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진행된다. 특히, 킨텍스는 이번 사업을 통한 가족 기능 회복과 관계 개선뿐 아니라 사업 전후로 진행하는 심리검사 비교를 통한 효과성까지 추적 확인해 향후 사업을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킨텍스는 이번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대피해 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킨텍스 초청 프로그램, 마이스(MICE) 산업군의 직업 탐방을 위한 마이스(MICE) 진로체험 등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