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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민주당 홍정민-이용우-한준호, 尹정부의 킨텍스3 건립예산 삭감 '비판'

"킨텍스3 정상적 건립 추진 위해 고양시민과 함께 투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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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2.05.19 16:05:42

고양시 민주당 홍정민 국회의원이 이용우, 한준호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예산 전액 삭감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홍정민 의원실)

고양시 민주당 국회의원인 홍정민, 이용우, 한준호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尹정부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예산 전액 삭감'을 비판하면서 "정상적 건립 추진을 위해 고양시민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은 정부의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계획에 따른 3단계 마무리 사업으로 2022년도 본예산 145억원이 잡혀있었으나, 이번 윤석열 정부의 2차 추경안에서 공사비, 설계비가 전액 삭감됐다.

이 문제는 지난 18일 고양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이 "尹 정부가 취임하자마자 올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라고 언급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이재준 시장의 문제 제기에 이어 19일 국회의원들이 일제히 목소리를 높인 것.

"정부의 변명...유래 찾아볼 수 없어"

이들 국회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서는 건설비 급등으로 총사업비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추가 시간이 필요해서 연내 공사를 시작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있지만, 국토부 등 타 사업에서 건설비 증가를 이유로 기본설계가 곧 완료되는 사업을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건설비가 증가했다면 추경이나 부처 예비비로 공사비를 증액해서 차질 없이 진행하면 된다. 윤석열 정부는 말로만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외칠 것이 아니라 현재 잘 진행 중인 사업이나 발목을 잡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좌측부터) 고양시 지역구의 이용우 국회의원, 한준호 국회의원, 홍정민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예산 전액 삭감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홍정민 의원실)


한편 고양시 소재 킨텍스는 정부와 지자체(코트라,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출자로 설립한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다. 현재 국내 최대인 10만㎡ 전시면적으로 국내 유일의 국제수준 전시장이다. 세계 20위권의 초대형 전시장 도약을 위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제3전시장 건립계획이 작년부터 진행 중이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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