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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킨텍스3 건립 예산 전액 삭감?"...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말도 안돼"

"윤석열 정부는 고양시민께 사과하고, 예산을 다시 살려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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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2.05.19 14:38:40

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사진= 이재준 캠프)

"윤석열 정부가 취임하자마자 킨텍스 제3전시장(건립)을 위한 2022년도 예산인 145억원 전액을 삭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현 시장)는 지난 18일 개최된 '고양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2022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고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은 고양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어서 삭감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준 후보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설비가 증가됐다면 공사비를 증액하는 것이 상식인데, 거꾸로 전액 삭감이 말이 되느냐. 결국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고양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6.1지방선거 고양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장면, 정의당 김혜련 후보, 민주당 이재준 후보,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가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이재준 캠프)

 

원자재 폭등으로 건설비 증가돼 전액 삭감?

킨텍스 측에 확인해 본 결과, 실제로 올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관련 예산 145억원은 삭감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아직 국회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는 상태지만 삭감을 되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삭감 이유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값 폭등으로 제3전시장 건립 비용이 상승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책정된 올해 예산 145억원을 전액 삭감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지난 2021년도 예산 200억원으로 건립 관련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원자재 비용 상승을 감안해 새롭게 조정된 예산을 다시 세워, 내년 예산으로 책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재준 시장이 고양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주장한 "(원자재 값 상승으로) 건설비가 증가됐다면 공사비를 증액해야지, 전액 삭감이 말이 되는냐"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재준 후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예산을 전액 삭감한 윤석열 정부는 고양시민께 사과하고, 다시 (예산을) 살려내야...돈 남아 추경한다며 이게 왠말입니까?"라고 주장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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