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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전설 조훈현-차민수 만난 안병용 시장 "의정부시, 미래 세계적 바둑도시"

"오는 9월 4층 규모로 396억원 투입해 호원동에 '바둑전용경기장' 착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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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2.05.16 14:22:45

(좌측부터) 조훈현 9단, 안병용 의정부시장, 차민수 6단이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환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의정부시)

지난 13일 프로바둑기사 조훈현 국수, 차민수 6단이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안병용 시장을 만났다. 이날 한국 바둑발전과 의정부시의 바둑문화 선도를 위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방문한 조훈현 9단은 안병용 시장에게 “의정부시가 바둑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써주심에 감사 말씀 드린다”며 “바둑에 조예가 깊은 안병용 시장님과의 자리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차민수 6단은 “요즘 기사들 사이에서 한국기원의 의정부시 이전과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이야기가 화두”라며 “바둑에 진심을 다해주시는 안병용 시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안병용 "의정부시, 세계적 바둑도시 될 것"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한국 바둑계의 역사인 조훈현 국수와 대한민국 바둑 부흥을 위해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차민수 6단이 직접 의정부시를 방문해줘 감사하고 큰 힘이 된다”며 “바둑메카 의정부시가 세계적인 바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선 시장으로 오는 6월 말 퇴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재)한국기원과 맺은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의정부시 호원동에 지상 4층의 바둑전용경기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바둑전용경기장은 2023년 말 완공 후 2024년 7월 개관할 계획이다. 국도비 포함 총 39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설의 바둑기사 조훈현 국수...이창호 스승
차민수 6단, 드라마 '올인' 실제 주인공


조훈현 국수는 세계 최연소 9세 프로 입문, 약 30여 년에 걸친 전성기 동안 세계대회 그랜드슬램(응씨배, 후지쯔배, 동양증권배) 달성, 국내 최초 1000승, 통산 최다 타이틀(160회), 세계 통산 최다승(1953승) 기록보유자로서 이창호 9단의 스승이며 한국 바둑계 1인자 계보에 자리한 한국 바둑계의 역사이자 전설의 바둑기사다.

차민수 6단은 프로바둑기사이자 프로포커플레이어로 2003년 이병헌 주연의 인기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이다. 대학 재학시절 아마추어 대회를 석권하며 1974년 프로 입단, 미국으로 이민 후 세계포커3대 레전드로 불리었고 미국 바둑 보급과 한중 바둑 교류에 공헌을 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현재 국내 바둑 부흥과 포커 두뇌 스포츠 발전에 힘쓰고 있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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