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사진=김동근 캠프)

"윤석열 정부와 함께하는, 집권여당 '국민의힘' 후보가 시장이 돼야 의정부시정을 풀어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건 상식...시민들께서 집권여당 후보인 저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지난 13일 한국전문기자협회 의정부지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처럼 밝혔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국민들은 집권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언급했다.

"35회 행정고시 동기 중앙정부 포진...인맥 활용할 것"

그에 더해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이자, 공직자 출신인 김동근 후보는 자신이 갖고 있는 광범위한 중앙정부 인맥과 공직 경험도 의정부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5회 행정고시 동기들이 중앙정부 차관이나 실장으로 광범위하게 포진돼 있다는 점도 밝혔다. 행정학 박사인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시 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역임했다.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시장 후보가 어느 당이냐는 것과 일을 풀어가는 능력이 어떠한가를 보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집권여당인 제가 수십 년간 공직을 수행하면서 갖출 수 있었던 일하는 능력과 네트워크(인맥), 그것을 활용해서 의정부시를 변화시키는데 기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한국전문기자협회 의정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호갑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전문기자협회)

의정부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원칙 2가지는?

한편 이날 김동근 후보는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등 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원칙으로 1) 공여지 개발 목적이 의정부시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주민들에게 이로운 방식일 것, 2) 계획 수립, 사업 진행, 사업자 선정 과정을 시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함께 논의할 것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