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 모습 (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문화재단(대표 정재왈)은 오는 7일~22일 중 주말인 7~8일, 14~15일, 21~22일에 롯데백화점 건너편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예술장터(아트 플리마켓) '미술관 잔디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7~8일 1차 마켓에서는 홍현주, 서효은 등 '2022 고양아트마켓' 작가 11명과 '2022 고양아티스트 365' 작가 5명이 직접 작품과 아트상품을 관람객에게 판매한다. 5월 14~15일, 21~22일에 열리는 2, 3차 마켓에서는 고양시 사회적기업 '웍스994'의 문화브랜드 문화활력소를 통해 임명선, 김효정 등 고양시 일러스트, 수공예작가 약 70팀의 작품과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도 갖출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트 플리마켓에서는 참여 작가가 직접 제작한 작품과 굿즈를 판매하며, 고양시 예술가와 시민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예술축제의 장도 펼쳐진다."고 언급했다.

고양문화재단의 미술관 잔디마켓 포스터 (사진= 고양문화재단)

또한 생활쓰레기를 줄이자는 의미의 '제로웨이스트(zero-waste)' 팝업스토어와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들에게 기후 관련한 경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 행사 공간에서는 플리마켓 부스와 함께 파라솔과 테이블이 비치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야외 마켓과 함께 고양문화재단 ‘고양버스커즈’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미술관 잔디마켓은 '고양아트마켓' 연계행사

미술관 잔디마켓은 지난 4월 13일부터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진행 중인 '2022 고양아트마켓 Part2. 미술관, 자연을 사유하다展'의 연계 행사다.

전시는 자연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미술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작품과 함께 아트프린트 등 작가들이 제작한 아트상품 또한 전시돼 예술적 취향을 발견하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립 아람미술관과 해받이터 전시 공간에서는 '르네상스 3대거장 미디어 특별전', '미술관, 자연을 사유하다', '고양아티스트365' 등 고양문화재단의 다양한 기획전시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르네상스 3대거장 미디어 특별전은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5월 5~8일간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5월 8일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6월 기획공연 연극 어린왕자와 마티네콘서트 II 티켓을 받을 수 있는 ‘티켓 로터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