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김해청년센터에서 열린 '지구의 날' 맞이 행사에서 'patics'가 환경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학교 제공)

김해청년센터(김해청년다옴)가 지난 22일 환경문제에 대한 경남·김해 청년들의 관심을 고조하기 위한 '지구의 날'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청년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본 행사에는 김해 청년들로 구성된 리·업싸이클링 단체인 'patics'가 참가해 환경 주제 강연과 전시행사를 진행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감축 방법과 재활용 사례를 통해 청년들이 환경문제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청년센터 박정의 직무대리는 "김해시는 청년 친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로 우수 청년 활동 사례가 많이 발굴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경남청년센터와 김해청년센터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김해의 청년 생태계가 발전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청년센터 최제석 센터장은 "시정의 환경정책 방향에 발맞춰 청년들이 탄소 중립을 비롯한 환경문제에 폭넓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제한',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등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시책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김해청년센터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김해시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