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중국 대륙 협정 대학의 현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산동여자대학, 위해직업대학, 산동공상대학, 광동외국어예술직업대학, 상해제2공업대학 등 6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대학 및 학과 소개 ▲유학 프로그램 소개 ▲장학금 소개 ▲기숙사 소개로 진행됐다.
특히, ▲2+2 복수학위제 ▲3+1/7+1 장단기수학제 ▲대학원 석사과정 입학에 관한 설명으로 현지 학생들의 한국 유학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부산외대 정명숙 국제교류처장은 "지난 2년간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유학생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1000여 명의 유학생 수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꾸준한 온라인 유학설명회와 맞춤형 상담에 있다고 평가된다"며 "중국 이외에도 베트남 협정대학, 일본 협정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유학설명회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부산외국어대학교에는 현재 65개국의 유학생 1071명이 등록하고 있으며,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협력 기관으로부터 유학 설명회 요청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인 재학생 해외 파견은 15개국의 36개 해외 대학에서 123명이 교환 교류 수학 중이며 2학기에는 파견 국가를 더 늘려 코로나 이전 상태로의 복귀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