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아대 위탁교육기관협의회가 동아대학교에 아동학과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동아대 위탁교육기관협의회가 아동학과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대 위탁교육기관협의회는 아동학과 전공학문의 현장적용과 사회 기여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 등 아동교육기관이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엔 부산사하경찰서어린이집과 녹산산단바른어린이집, 풀잎어린이집, 롯데캐슬스타어린이집, 하늘어린이집, 명지더샵2단지어린이집, 부산서부지원어린이집, 명지더샵3단지어린이집, 강서다온어린이집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20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이 총장과 강진숙(부산사하경찰서어린이집 원장) 동아대 위탁교육기관협의회장, 전효정(아동학과 교수) 인문과학대학장, 한성호 대외국제처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 가정관리학과 93학번인 강 원장은 "동문으로서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것에 계속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어린이집도 많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점차 일상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동문을 비롯한 기부자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고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 장학금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