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한 조선희(왼쪽), 문현숙, 유미영 씨.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복식전승’ 과정의 조선희, 문현숙, 유미영 씨가 ‘2022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 한복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 동메달,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는 ‘2022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우수한 숙련기술인 발굴과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됐으며, 폴리메카닉스, 한복 등 43개 직종에 30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에 입상한 조선희, 문현숙, 유미영 씨는 메달과 함께 상금을 수여받았으며, 오는 8월 29일부터 개최되는 제57회 전국기능대회 한복 직종에 부산시를 대표해서 참가하게 된다.

경성대 평생교육원 한국복식전승 과정은 류정순 대한민국 한복 명장(한국복식문화원 원장, 前 경성대 의상학과 겸임교수)이 지도하는 과정이며, 지난해 ‘제22회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에서도 류정순 명장의 지도를 받은 수강생 4명이 대상, 특별상, 기관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