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조승문 경영부사장과 뉘른베르크 메쎄 아시아 대표 소냐 프라샤(Sonia Prashar, 現 인도 전시주최자협회 회장) (사진= 킨텍스)

킨텍스(대표 이화영)는 지난 11일 한국과 인도의 글로벌한 협력사업 개발을 위해 '뉘른베르크 메쎄 인도(Nurmberg Messe Indi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킨텍스-뉘른베르크 메쎄 인도 업무협약식’은 킨텍스 조승문 경영부사장과 뉘른베르크 메쎄 아시아 대표 소냐 프라샤(Sonia Prashar, 現 인도 전시주최자협회 회장)가 참석했다.

'뉘른베르크 메쎄'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시장 및 무역전시 주최회사로, 무역전시회 주관 분야 세계 15위, 연간 약 120여 건의 무역전시회를 개최하는 마이스(MICE) 기관이다. 특히 인도법인은 India Wood(가구목공전시회), Paint India(페인트 및 코팅 박람회), Mattress Tech(매트리스 엑스포) 등 인도 현지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뉘른베르크 메쎄 한국진출 긍정적"

킨텍스 관계자는 "이날 한국과 인도의 중장기적인 사업과 마이스(MICE) 단체들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합의했으며, 글로벌 무역전시회 개최 사업과 함께 한국과 인도, 독일까지 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인도 최대의 전시컨벤션센터 IICC (30만㎡) (사진= 킨텍스)

또한 "협약식에 참석한 소냐 프라샤 대표는 킨텍스의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 사업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 인물로 뉘른베르크 메쎄의 한국진출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특히, 이날 협약식과 더불어 양사는 인도 IICC 건립사항과 함께 최근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잠실 마이스복합개발 사업 등에 다양한 의견들을 교류하고 협력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조승문 부사장 "세계 최대 전시 면적 보유 비전"

킨텍스 조승문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 진출과 IICC 운영을 시작으로 킨텍스는 글로벌 마이스(MICE)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전시회 확대와 글로벌 진출 차원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면적을 보유할 킨텍스의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잠실마이스 복합개발 사업(2029년) (사진= 킨텍스)

한편 킨텍스는 인도 최대의 전시컨벤션센터 IICC (30만㎡)의 운영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2025년), 잠실마이스 복합개발 사업(2029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