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쌀귀리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제시, 사업비 5천만 원 지원
강진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2년도 청년4-H 과제 공모전에서 강진군4-H연합회 이지희 회원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라남도가 도내 청년의 융복합 기술농업 및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성 및 기획력, 성장가능성 등을 전문가가 엄격하게 심사해 지난달 28일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강진읍 동성리에 회사를 설립했으며, 군 4-H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진군에서 재배되는 쌀귀리로 만든 간편, 건강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쌀귀리 스무디밀, 오트릿 귀연차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강진 쌀귀리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와 소비 촉진,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지희 대표에게는 사업비 5,000만 원이 지원되며 상품 광고, 유통, 체험장 조성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핵심 인력 육성을 위한 4-H연합회의 활동이 지역 청년 농업인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4-H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4-H연합회는 4-H 이념을 바탕으로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 단체로 매년 묘지 풀베기뿐만 아니라 역량강화 교육, 봉사활동, 환경정화 등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