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양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 공모 포스터 (사진=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4일 고양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 관내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첨단 ICT기술로 해결하는 '2022고양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추진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후 선정된 2개 분야 3개 기업에 총 1억 3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접수마감은 4월 19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시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는 문제 발굴 리빙랩과 발굴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문제 해결 리빙랩 2개 분야다. 문제 발굴 리빙랩은 고양시민 대상 시민해결단 모집ㆍ운영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솔루션 해결단을 운영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최대 6000만원 이내로 1개 기업에게 지원된다.

문제 해결 리빙랩은 2021년 시민해결단이 직접 발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구현하고 실제 효과를 검증하는 사업으로, 최대 7000만원 이내로 2개 기업에게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와 진흥원은 리빙랩 사업을 통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오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화정동 지역의 역주행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알리미 실증 사업과 암환우 커뮤니티 기반 통합 건강관리 앱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